한국발명진흥회, 56억 규모 대형 기술이전 계약 체결 > News_and_Media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식재산센터) 임인선지부장은 광주 특구 내 혁신기업인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0월에 총 56억원 규모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이전 계약은 총 기술료 56.1억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으로 보유한 ‘드라베 증후군의 치료 또는 예방용 약학적 조성물’기술을 이전받아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2017년 설립된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 회사이며, 안진희 대표이사의 경우 2000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신약 연구를 추진한 전문가이다. 특히 해당 회사의 경우 대표이사 이외에도 20명의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우수한 연구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약 51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와 약 197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첨단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경구용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에서부터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인산화 효소(PDK)를 타겟으로 한 염증성 장칠환 치료제 등 대사질환에 초점을 맞춰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금번 기술이전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의 하나인 드라베 증후군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의 공동연구로 발굴된 신규 화삽물로 전임상을 진행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식재산센터)는 국가전략기술의 대형기술이전 확대를 위해 기업의 현장 방문 바탕의 수요 발굴과 기술이전 계약 중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화의 최종목적지가 시장인 만큼 기술공급자 중심에서 시장수요자 중심으로 유망기술 우수기업 매칭 전환을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부(광주지식재산센터)는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와 협력하여 국가전략기술의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체의약품 및 동물용 의약품 전문기업인 ㈜플루토의 경우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약 11억원에 ‘노인성 근감소증’치료제 관련 기술을 이전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국가전략기술 관련 대형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플루토는 2022년 설립된 신생 회사이나 권도우 대표이사 및 구성원들은 국내 굴지의 제약업에 출신으로 업계경력 25~30년 신약 연구를 추진한 전문가이다.

해당 기업은 기술사업으로 의약품, 반려동물용 의약품, 건강기능식품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사업 경력을 바탕으로 의약품허가 및 반려동물의약품 허가 등 컨설팅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술 사업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 번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부(광주지식재산센터) 임인선지부장은 “지역 내 유망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활용 가능한 기업에 연계되어 기술 사업화 및 활성화의 기초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유망기술 발굴 및 시장수요 맞춤형 기술이전 사업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출처: 비욘드포스트 http://beyondpost.co.kr/view.php?ud=2023111510250095489aeda69934_30